[남대문사입]남대문 사입 10계명
1. 재고를 두려워 하지 말라
- 한국에서의 의류산업은 계절에 맞는 재고물량을 어느정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물론 재고가 없이 모든상품을 다 팔고 철을 따라 교체해주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이러한 재고의 부담을 부담으로서 받아들이기 보다는 적당한 재고를 활용한 땡처리상품 및 이벤트를
활용하고 철에따라 이월재고를 잘 순환시켜준다면 오히려 경쟁업체와의 갭을 벌릴 수 있는
한 부분이 될 수 있습니다.
2. 초보티 내는 것을 두려워 말라
- 당신이 아무리 초보티를 내지 않으려 해도 상인들이 보기에 초보는 초보입니다.
옷을 펴서 이리저리 살펴보는 동작만 봐도 상인들은 당신의 수준을 한눈에 읽어냅니다.
차라리 솔직하게 그들에게 다가갑니다. 그러면 상인들에게 좋은 모습으로 다가갈 수 있습니다.
3.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매장이 원도매
- 싼 가격에 제품을 공급받을 수 있는 원도매 매장에는 물건을 공급받으려는 사람들로
줄서 있기 마련입니다.
제품을 공급받으려고 아우성인 상점의 아이템을 눈여겨 봐둡니다.
돈 되는 정보는 바로 그런 것들입니다.
4. 소매 매장부터 돌아라
- 소매 매장을 돌면서 트렌드를 파악합니다.
매장의 점원들이 입고 있는 옷이나 고객들의 옷을 유심히 살피며
패션의 흐름을 읽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반드시 아이디어와 해답을 구하고야 말겠다고 마음먹을 것!
5. 체력을 아끼지 말 것
- 눈에 띄는 아이템이 있더라도 덜컥 구매하지 말고 눈여겨 봐두었다가
다른 매장을 둘러보고 구매합니다. 매장을 돌다 보면 생각이 바뀔 경우가 많습니다.
사입은 체력싸움. 발품을 파는 만큼 더 좋은 제품을 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6. 싼 가격에는 반드시 이유가 있다
- 싼 가격에 현혹되지 맙니다. 제품의 가격이 다른 곳보다 현저하게 낮다면
원단의 질이 떨어지거나 제품에 하자가 있는 불량품인 경우가 많습니다.
불량품을 판매할 경우 힘들게 쌓아올린 인지도가 한번에 날아가 버린다는 것을 명심합니다.
7. 거래처를 철저하게 관리하라
- 구매하지 않더라도 좋은 아이템을 가지고 있는 거래처는 반드시 들러서 얼굴도장을 찍습니다.
서로 마음의 경계가 무너지고 친해지게 되면 거래처 상인에게 좋은 매장을
소개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항상 명심합니다.
8. 사전 준비가 사입의 성패를 가른다
- 사입을 나가기 전에 준비는 많이 할수록 좋습니다.
무작정 나가기보다는 미리 인터넷을 통해 오픈매장을 분석, 어떤 아이템으로 승부할 것인지,
경쟁사의 가격, 반드시 들러야 할 매장 등을 미리 체크리스트에 작성하도록 합니다.
9. 타인에게 말걸기를 두려워 말라
- 상인, 점원은 물론 지게꾼들도 고급 정보를 가진 사람들입니다.
이들에게 눈치 보지 말고 궁금한 것이 있으면 반드시 물어보는 습관을 가집니다.
인생은 배짱 두둑한 자가 성공합니다. 물어봐야 얻을 수 있는 정보 중에는
뜻밖에 돈 되는 정보가 많습니다.
10. 가격 흥정에도 원칙이 있다
- 상대방이 양보할 수 있는 최대치를 알아내고 흥정에 돌입하도록 합니라.
그러기 위해서는 제품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발품을 팔아 매장을 둘러보거나 경쟁사 쇼핑몰 가격을 역산하여 원가를 추정한 후에
흥정에 들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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